평촌 센텀퍼스트 - 호계동이지만 평촌이라 이름 짓다

 

평촌이라 부르고 호계동이라 생각한다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 아파트는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이다. 최고 38층 23개 동 총 세대수 2886세대 중에서 일반 분양 1228 세대로 공급한다. 행정구역상에는 호계동이지만 평촌동 학원가 인근까지 20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입지라 아파트 청약 이름에 평촌이라는 타이틀을 걸어 놓은 것 같다.  

인근 대단지 아파트가 이미 많이 들어와 있는데 3년전 '평촌더샵아이파크' 1,174 세대, '평촌어바인퍼스트' 3,850 세대가 있어서 23년 11월에 평촌 센텀퍼스트가 들어오게 되면 총 약 8,000 세대가 형성된다.

 

 

초 근접 거리 평촌 학원가

평촌하면 뭐니 뭐니 해도 학원가 아니겠습니까 평촌 센텀퍼스트에서 자유공원을 우측에 두고 걸어가다 보면 유명한 평촌학원가가 바로 나옵니다. 도보로는 1.11km 약 16분이면 도착해서 학생들이라면 걸어서 잘 다닐 것 같네요

 

 

역시 학교가 많아요

바로 앞에는  안양덕현초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대안여자중학교, 대안중학교, 신기중학교가 있어서 학생을 둔 학부모는 선택하기 좋은 곳이네요

 

 

상권은

상권은 평촌학원가 상권, 호계동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평촌아트홀, CGV,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평촌 인프라를 그대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자유공원, 평촌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이 있어서 생활환경 또한 좋은 입지이다.

 

 

교통은

현재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멀지만, 27년 개통 추진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가칭)이 개통되면 23년 11월 입주 후 4년 정도만 기다리면 역세권 아파트가 된다. 버스로 강남까지는 1시간 내외로 도착이 가능해서 강남 출퇴근도 좋은 입지이다.

 

 

분양가는 적절할까 확인해보자

청약홈 분양타입별 최고가로 보면 59 타입이 8.1억, 84 타입이 1.07억에 분양을 한다. 84타입 기준으로 평당 3150만 원 정도로 분양을 하게 된다. 인근의 신축 단지인 평촌더샵아이파크가 최근 평당 268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평당 500만 원 정도 높게 분양을 한다. 즉, 가격적으로는 메리트가 부족하다.

평촌 어바인퍼스트가 거래가 없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많지 않아서 가격비교를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으로 보아선 청약률이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

 

 

단지 배치 및 분양 세대 타입은

단지는 남동/남서로 배치를 했으며 분양하는 타입은 작은 평수인 36 타입부터 84 타입까지이며, 아쉽게도 4 bay 구조는 84 타입만 가능하다. 1층에 차 없는 곳으로 잔디와 커뮤니티, 놀이터 시설이 잘 갖춰질 것 같다. 하지만 요즘 트렌드인 4 bay 구조로 세대 평형을 만들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분양일정 보기

23년 1월 9일 특별공금을 시작으로 11일 일반공급 2순위까지 진행을 하고 17일 당첨자 발표가 있다. 청약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가점 및 통장개월수 등을 체크해서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비규제지역으로 바뀐 지역이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으며, 분양 후 계약금 10%, 중도금 10%만 준비가 되면 되고 입주시점인 23년 11월에 잔금을 치르면 된다. 

 

 

개인적 평가

평촌 학원가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점.

학원, 학교도 가깝다는 점.

평촌, 범계 상권도 누릴 수 있다는 점.

 

모든 입지적인 면에서는 나무랄 때가 없다. 단 하나 가격이 문제다. 

그래도 실거주를 생각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넣어 보고 싶으시겠지만, 최근 거래 및 가격하락장에서는 인근 신축 단지의 싼 매물을 매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하다.

 

거주의무가 없으므로 23년 11월 잔금시점에 실제 입주를 하던지 아니면 전세를 맞추는 전략도 가능하다. 단, 현재 전세 시세가 84 타입 기준으로 5.5억 정도라서 실투금이 5억 ~ 5.5억 정도는 들어가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전략이다.